티맥스, 신한생명 IFRS시스템 사업 수주
티맥스, 신한생명 IFRS시스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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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IFRS 시장 선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신한생명의 IFRS(국제회계기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지주사와 신한은행의 IFRS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LG CNS, 한국IBM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티맥스소프트의 높은 기술력 및 사업수행 역량을 고객사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보험, 증권 등 2금융권 IFRS 시장이 막 본격화되는 시기에 레퍼런스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대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상장기업에 적용될 IFRS 제도 시행에 맞춰,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재무정보 산출을 위한 재무인프라 개선과 함께 경영투명성 제고, 기업가치 향상을 목표로 IFRS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신한생명 차세대 시스템에 도입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여신, 공시정보 등 IFRS 시스템이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사용중인 ERP(재무회계)와 CFM(자산운용) 시스템도 IFRS 운영이 가능토록 보완된다.

신한생명 정보지원부 구재원 부장은 “티맥스소프트는 그 동안 대형 금융권 차세대 경험이 풍부해 사업수행 역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IFRS 전문 조직체계도 잘 갖추고 있어 단기간 내에 차별화된 IFRS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문진일 대표는 “IFRS 사업은 올해 티맥스가 성장동력의 하나로 삼고 착실하게 준비해 온 분야로 시장 확대와 함께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티맥스의 높은 기술력과 사업 수행역량을 통해, IFRS 시스템을 준비중인 금융기관과 상장기업들은 가장 비용 효율적이면서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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