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 공략해라"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 공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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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삼성증권은 25일 현 시점에서는 향후 견고한 주가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을 공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 증권, 건설 등 뒤늦게 상승 대열에 합류해 아직 KOSPI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종목 등은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해 10월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 하락폭이 컸던 중견그룹 중 최근 자금조달에 성공한 두산과 기아차, 하이닉스, 코오롱 등을 투자대안으로 꼽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환관련 파생상품의 손실 위험에서 벗어난 현진소재, 평산 등을 지목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우리 주식시장은 미국 금융부실 처리 관련 불확실성 축소,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 원ㆍ달러 환율의 안정 등에 힘입어 견고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추가 상승의 폭 및 강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는 1분기 국내외 기업실적 발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기업의 경우 IT, 자동차 등 수출기업의 실적이 당초 우려보다 나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미국은 금융회사의 실적 및 손실상각 규모, 제조업의 실적 악화 수준에 관심이 쏠린다"라며 "따라서 "투자전략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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