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전펀드 1030억원 20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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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국내 증시의 수급개선을 위해 증권유관기관 3곳이 1030억원을 펀드에 투입한다.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의 최종 5차 투자분(1,030억원)을 515억원씩 두개의 펀드로 나눠 20일 증시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투자금액은 거래소 2,500억원, 예탁결제원 2,100억원, 금투협 550억원 등이다.

이 자금은 20일 설정되는 푸르덴셜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에 투입된다. 펀드 자산은 주식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해 인덱스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입으로 증권유관기관이 약속한 5,150억원 규모의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조성이 마무리됐다.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08.11월 이후 09.3.19일 현재까지 8개 펀드, 4,12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4,572억원이다. 현재 펀드 설정일 대비 452억원 증가했으며, 펀드 수익률은 27.59%를 기록하고 있다.

금투협 증권서비스본부 박병주 본부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펀드의 운용수익률 보다는 설립 취지인 투자심리 안정 및 증시 수급 개선을 목표로 하여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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