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로 아성지킨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로 아성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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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의 핵심 제품은 전세계와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DBMS 제품이다. 여러 경쟁사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오라클의 아성을 위협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게 관련 업계의 평이다. 오라클은 지난 2007년 7월 출시한 데이터베이스 11g로 시장 압박 수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한 기업으로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동양종금, 외교통상부, 경찰청, 해군본부, KTF, 국민은행, 메리츠화재, 삼성카드, NHN, SK텔레콤, 하이닉스반도체, 농협, LG필립스 LCD 등이 있다. 금융, 국방, 제조,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포진돼 있다.

데이타베이스 11g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제품에 비해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 데이터 센터 자동화, 워크로드 관리 기능 등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최근 윈도우 서버 기반 TPC-C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오라클은 TPC-C 가격 대비 성능 분야에서 상위 10개 기록 중 최상위 4개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재해복구 기능도 강화됏다. 데이터베이스 11g의 ‘오라클 데이터 가드’는 스탠바이 데이타베이스를 통해 프로덕션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향상시키고 시스템 오류를 비롯한 각종 대규모 재해로부터 기업을 보호한다. 오라클 데이터 가드는 단일한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데이터를 읽고 복구하며 리포팅, 백업, 테스팅 및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수행한다.

정보순환 주기관리(ILM) 기능도 향상됐다. 데이터 파티셔닝과 압축 능력을 통해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수동 데이터 파티셔닝을 자동화하고 비즈니스 규칙에 따라 운영되는 스토리지 관리 성능을 갖췄다. 또한 2배에서 3배에 이르는 데이터 압축 능력으로 트랜잭션, 데이터웨어하우징, 콘텐트 매니지먼트시 최적화된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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