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로또↑…경기침체속 사행산업 '희비'
경마↓ 로또↑…경기침체속 사행산업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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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경기침체속에 경마장과 경륜장의 매출은 줄어드는 반면, 로또의 판매량은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사행산업 간 상관관계가 일률적이지 않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지난 1월 경마와 경륜 등 경주장 운영업의 경상 생산지수는 77.4로 1년전보다 43%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을 기반으로 작성되는 경주장의 경상 생산지수는 지난해 9월 전년대비 25.4% 감소한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로또 판매액은 올해 들어 10회차까지 4천 7백 52억 원 어치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늘었다.

한편,카지노의 경우 내국인용과 외국인용이 상반되게 나타났다. 내국인용 카지노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출액이 줄고 있지만, 외국인용 카지노는 매출이 되레 늘고 있다. 엔고 등 환율의 영향때문으로 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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