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현대증권은 3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현대모비스ㆍLG전자와 코스닥시장의 KH바텍을 추천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침체에도 수리부품 수요 견조해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원달러 100원당 영업이익 1500억원 증가)도 향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밸류에이션 매력(09년 기준 PER 6.8배)이 여전하고, 현대오토넷과의 합병 취소로 인한 불확실성 제거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월 국내 휴대폰 내수 시장 지난해 11월 저점 대비 회복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장기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수혜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최악의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 경쟁력을 갖췄으며 3월 중반 이후 동사의 실적 개선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의 KH바텍은 삼성전자, 노키아 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3%,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노키아의 스마트폰 전략모델(N97)에 동사의 제품이 채택되는 등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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