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동반 부진…건설투자 개선”
“생산·소비·투자 동반 부진…건설투자 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내수위축과 고용부진이 계속되면서,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8일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생산과 소비, 투자가 동반 부진에 빠지는 등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명목임금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고 1월 취업자수가 10만 명 이상 줄어드는 등 고용 시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고, 물가도 다시 오르며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KDI는 지적했다.

경제의 대외 여건을 봐도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개발도상국들의 경기도 빠르게 하강하고 있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KDI는 경고했다.

KDI는 그러나 제조업의 재고 증가율이 낮아지는 등 재고 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건설투자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