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출렁출렁 '멀미장세'…다우 6600선 '지지'
美 증시, 출렁출렁 '멀미장세'…다우 6600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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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미 증시 급락세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상승, 하락, 다시 상승하는 등 극심한 출렁거림을 보인, '멀미장세'를 연출했다. 급락에 따른 강한 하방경직성으로 마감직전 상승세로 반전됐고, 다우지수는 가까스로 6600을 지켜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2.50포인트(0.49%) 오른 6626.9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0.83포인트(0.12%) 오른 683.38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5.74포인트(0.44%) 떨어진 1293.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 증시는 장초반 2%대 이상 상승하는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애플의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이어 금융주도 장초반 반등탄력이 약화되면서 상승분을 순식간에 반납했다. 한때 다우지수가 6500아래로 떨어지는 상황도 연출됐다.

하지만, 장마감 30분 정도를 앞두고 다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반등세로 돌아서 다우와 S&P는 상승 마감했다.

이같은 장세흐름으로 미루어, 다우지수 기준 6600선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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