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소액결제시스템 구축 '한창'
증권사 소액결제시스템 구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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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옥정수 기자]증권사들이 오는 6월부터 소액결제시스템이 가능해져 관련된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사인 삼성, 대우증권 등은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면서 관련 IT시스템이 마련된 상황이다. 그러나 중소형사는 대규모 IT투자보다 당장 소액결제시스템 마련에 1차적으로 나서고 향후 추가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결제원 소액결제시스템 중 증권사가 신청할 수 있는 업무는 지로·CD/ATM·타행환·전자금융·CMS공동망·PG 등 6개로, 총 25개의 증권사가 지급결제망 가입 신청을 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금결원 지급결제망 가입이 구체화된 하반기에 TFT를 구성, 현재 시스템 개발을 상당 부분 진행했다. 현대증권은 3월 개통 예정인 차세대시스템 개발 범위에 지급결제시스템을 포함해 구축중이다.

또한 우리투자, 굿모닝신한, 하나대투증권 등 지주계열사도 올 초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정보통신과, 굿모닝신한증권은 신한데이타와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하나대투증권은 현재 하나아이앤에스와 협의중이다.

이 밖에 HMC투자증권은 소액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를 선정중에 있으며, 하이투자증권, 신영증권 등은 지난 2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코스콤도 회원사들을 위해 8~9월 오픈을 목표로 현재 시스템 구축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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