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발 호재에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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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8포인트(1.23%) 오른 1,072.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급반등 소식과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전날보다 8.99포인트(0.85%) 오른 1,068.25로 출발,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은 58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1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20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틀 연속 강한 매수세로 증시를 떠받쳤던 기관은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서 76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1천53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5.85%)을 선두로 철강·금속(3.41%), 전기가스업(2.13%) 등이 크게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1.65%)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는 삼성전자(1.94%), POSCO(2.96%), 한국전력(2.10%), SK텔레콤(0.82%), 현대중공업(1.63%) 등 1∼5위까지가 모두 상승중이다.

급반등한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것처럼 국내 증시에서도 하나금융지주(-2.75%), 우리금융(-1.62%), 신한지주(-1.14%), KB금융(-0.35%), 기업은행(-1.76%), 외환은행(-0.93%), 제주은행(-3.44%) 등 은행주와 금융지주사주가 나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49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1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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