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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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0.95%) 떨어진 358.65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4.80포인트(1.33%) 오른 366.88로 출발해 37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공세로 인해 하락세로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9억원, 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303억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반도체(1.87%)와 통신서비스(1.64%), 통신방송서비스(1.34%) 등이 오른 반면 인터넷(-3.23%), 금속(-2.62%), 제약(-2.4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9.36%), 메가스터디(8.81%), 태웅(2.39%) 등이 강세를 보였고, 평산(-10.34%), 현진소재(-9.00%), 태광(-5.98%), 셀트리온(-5.62%) 등은 떨어졌다.

인터파크(-11.90%)를 비롯한 네오위즈(-5.58%), SK컴즈(-5.04%) 등 주요 인터넷주가 일제히 내렸다.

동양제철화학과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 지은 소디프신소재 전날보다 2.98% 올랐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6천340억달러 규모의 헬스케어 시스템 관련 예산을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유비케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코오롱아이넷(10.17%), 현대정보기술(2.74%) 등 헬스케어주가 줄줄이 급등했다.

또한 이날 4대강 살리기 한강선도사업의 기공식이 열림에 따라 울트라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홈센타(5.53%), 신천개발(2.97%), 특수건설(1.88%) 등 4대강 정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미디어 관련 법안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상정으로 디지틀조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3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0개를 비롯해 622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6억6천501만1천주, 거래대금은 1조6천36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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