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녹색, 바이오 다음 테마는 미디어, 금산분리 완화"
<하이투자證>"녹색, 바이오 다음 테마는 미디어, 금산분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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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녹색성장과 바이오 관련 테마주 뒤를 이어, 미디어와 금산분리 완화 법안 등 관련 수혜주가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는 전망이다.

24일 하이투자증권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월 정기국회부터 현재 2월 임시국회에 이르기까지 주요 쟁점법안(미디어, 금산 분리완화 등) 처리에 대해 여·야가 대립하면서 갑론을박중"이라며 "이 법안들은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 공약에 포함돼 있으며 한나라당의 의석수가 170여석을 넘고 있으므로 어떤 형태이든 통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같이 전망했다.

방송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방송플랫폼 소유·겸영 규제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로인해 신규 진입자에게는 플랫폼의 다양성 및 사업다각화를, 기존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대형화 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앙일보는 신문사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상장회사인 ISPLUS를 구심점으로 콘텐츠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며 "따라서 ISPLUS는 중앙일보 방송 진출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장성과 다각화를 고려할 때 ISPLUS가 미디어 관련법 통과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금융지주회사법, 은행법 개정안에는 금산분리 완화 내용이 담겨져 있다"며 "특히 일반지주회사가 금융회사를 자회사 형태로 지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공정거래법의 개정안으로 금융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준지주회사의 지주회사 전환 행보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SK, 동양메이저, 한화, 두산, 삼성 등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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