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기은-수보 수출지원 '삼각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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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보증료 할인.해외시장 개척지원

부진한 수출을 타개하기 위해 코트라(KOTRA)와 중소기업은행, 수출보험공사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합동 지원에 나선다.

이들 3개 기관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트라는 브랜드 파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코트라 보증마크를 부착하는 보증 브랜드 사업과 세계 일류상품 인증기업, 해외 지사화 사업 참여기업 등에 대해 97개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대상국별 마케팅 활동 지원을 전개하게 된다.

또 기업은행은 코트라의 보증 브랜드 대상 선정기업 등 수출 중소기업에 5.2∼5.3%선인 대출 금리를 4.0∼4.2%선으로 낮춰줄 예정이다.

수출보험공사는 평균 7일이 걸리던 보증심사를 48시간으로 단축하고 기은이 추천하는 우량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를 25% 이상 할인해줄 계획이다.

기은과 수보는 이런 방식으로 수출자금 1조원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자금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기에 저리의 수출금융을 지원해 경기회복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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