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투자선물 사장에 서문원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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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자회사 사장 후보자 확정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농협은 올 초 NH투자선물, 농협물류, NH무역, NH개발 등 4개 자회사 사장 공모를 실시해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선물 사장 후보자에는 서문원 전 동양선물 사장이, NH물류 사장 후보자에는 김병훈 전 현대택배 사장이 확정됐다. 또 NH무역과 NH개발 사장 후보자에는 장만진 전 유통공사 수출이사와 박흥철 전 농협중앙회 상무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후보자는 자회사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지난 2월10일부터 실시중인 농협사료 사장 공모 결과는 3월초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자회사 사장 후보자 확정을 위해 지난 1월9일부터 2월12일까지 5주에 걸쳐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자회사별 외부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가 주관해 공모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이 자회사 사장 선임을 위해 2년 연속 공모를 실시하게 된 것은 최원병 회장의 강한 개혁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자회사별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매년 임원별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성과가 부진한 임원에 대해서는 임기에 관계없이 해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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