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8.29포인트(0.68%) 오른 1,218.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14.18포인트(1.17%) 오른 1,224.44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외국인은 53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9거래일 연속 '바이 코리아'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17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72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8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음식료품(-0.38%), 전기전자(-1.69%) 등을 제외한 철강금속(0.23%), 기계(0.53%), 운수장비(1.17%), 전기가스(1.40%), 건설(3.43%), 은행(1.85%), 증권(0.83%)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2.94%)와 현대차(-0.56%), KT&G(-0.12%) 등은 내리고 POSCO(0.13%), 한국전력(1.59%), 현대중공업(2.41%) 등은 힘을 받고 있다.
미 정부의 구제금융안 발표와 국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KB금융(3.94%), 우리금융(3.29%), 신한지주(3.93%), 하나금융지주(2.95%) 등 은행주들이 동반급등하고 있다.
하이닉스(2.88%)는 세계 최초로 44나노 공정 기술로 1기가비트(Gb) DDR3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법원의 회생절차개시 결정에 따라 거래가 재개된 쌍용차는 상장폐지 우려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억9천208만주, 거래대금은 1조4천95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54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20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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