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2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포스코ㆍ한라공조 코스닥시장의 소디프신소재ㆍ평산을 선정했다.

포스코는 철강 선도업체로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최근 중국내 철강가격의 반등과 함께 주가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으며 투자확대 및 M&A를 통한 성장성과 함께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라공조는 현대차그룹에 공조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능력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돼 이번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비용절감 노력, 우호적인 환율흐름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한라공조에게 해외 매출처 확대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소디프신소재는 3개 특수가스 국산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돋보이는 IT소재 대표주란 점이 부각됐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측은 "리콘 박막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이자 차세대 결정질 태양전지의 소재로도 사용이 가능한 모노실란과 2차전지 소재인 Graphite를 통해 태양광 및 2차전지 소재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평산은 세계 풍력발전산업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대규모 수주잔고와 함께 높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지사공장과 중국 대련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생산능력
이 확대되고 있으며 베어링 생산과 기어박스 업체인 야케 인수 등을 통해 풍력발전 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지난해에는 키코손실로 인해 우수한 영업실적에도 불구 당기순손실 발생이 예상되나 올해부터는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낮아 강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선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