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작년 4분기 실적 760억 적자
삼성카드, 작년 4분기 실적 760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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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삼성카드는 작년 4분기 실적이 76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07년 동기 실적 대비 171.6%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77억4천2백만 원을 기록, 전년  5717억6천만 원 대비 5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출액은 작년 4분기 7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6억 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8.6%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관계자는 “금감원 감독규정 개정으로 카드자산 충당금 기준이 강화돼 미사용한도에 대해서 1회성 대손충당금 2837억 원을 적립한 것이 순이익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일회성 수익·비용 요소를 제거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일회성 수익·비용요소를 모두 배제할 경우 연간 당기순이익은 ▲2006년 1577억 원 ▲2007년 3513억 원 ▲2008년 417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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