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략회의에서 신한은행은 올해의 경영환경을 기업과 가계 경제 부실이 현실화되고,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 요인이 우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다운사이징된 성장전략 ▲수익창출 구조 고도화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체제 구축을 전략방향으로 설정하고, '생존역량 강화를 위한 체질개선과 변화주도'를 전략목표로 수립했다.
이틀째인 31일에는 은행장, 임원, 본부 주요 부서장들이 모여 최근 현안에 대한 대책과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상훈 은행장은 "THE Bank 신한의 비전을 향해 기본에 충실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며 도전과 극복의 정신을 강조했다. 특히 "어려울 때 일수록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직원 간 격려의 문화를 이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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