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中 자동차보험시장 진출 시동
삼성화재, 中 자동차보험시장 진출 시동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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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재산보험공사와 MOU체결...상품 개발 등 교류 강화

삼성화재가 중국 최대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체결, 본격적인 자동차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30일 중국 태평양재산보험공사(CPIC)와 자동차보험부문 교류 및 협력 강화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실무기구를 설치하고 자동차보험부문을 중심으로 상품개발, 마케팅전략, 언더라이팅과 클레임 기술, 재보험, 전산화 등 경영전반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PIC(China Pacific Insurance Company)는 시장점유율 2위를 자랑하는 중국 최대 보험사로 자동차보험 부분에서 높은 상품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자동차기획 김태환 상무는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상해지점을 비롯해 북경과 청도 사무소를 중심으로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CPIC와의 업무협약은 삼성화재의 중국 자동차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보험당국은 이달 11일부터 중국 진출 외국 보험사들의 현지 영업제한을 폐지했으며 내년 12월부터 외국 보험사의 영업지역 제한 규정를 완전 자유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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