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 육군 자동화창고 개선사업 완료
롯데정보, 육군 자동화창고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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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육군 종합정비창이 발주한 '자동화창고 관리체계 재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종합정비창 자동화창고는 전군 지원장비를 정비하는데 소요되는 수리부속 및 물자를 저장 관리하는 자동창고다. 최근 창고 설비 및 운용장비 제어 전산시스템의 수명초과로 효율적인 저장관리가 제한돼 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통합정비관리 시스템(CIMMS)'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체계로 운용SW(소프트웨어)를 재개발 했고, 기존의 노후된 제어시스템을 운용성 및 확장성을 고려해 최신형 제어시스템으로 교체했다.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전산기의 용량 증가 및 사용자 수 증가로 실시간 정보제공이 가능, ▲현장 환경에 적합한 최신의 장비로 안정성 확보, ▲텍스트 환경의 운용SW를 윈도우 환경으로 개선해 주요품목의 저단 저장과 신속 출고가 가능, ▲크레인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해 출고 능력 향상, ▲노후된 제어기 통신선로를 교체해 장애발생 최소화 및 통신속도 향상이 이뤄졌다. 
 
롯데정보통신 신현수 하이테크사업부 이사는 “군부대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철저한 보안과 시험운용으로 신규시스템이 정상 운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군부대 물류자동화 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육군 종합정비창 저장관리과장 김정곤 부이사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전군지원 장비 정비에 소요되는 수리부속·물자의 신속한 입고 및 적기 지원이 보장되었다"며 "향후 자동화창고 자체 유지보수 기술능력을 확보하여 연간 1억 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 및 군 전투력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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