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권 박사의 경제포커스]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이영권 박사의 경제포커스]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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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가정의 경제 주치의로 불리는 이영권 박사가 진행하였던 경제프로의 핵심 내용을 모아 정리한 책으로 경제를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훌륭한 경제교과서가 되어 경제를 보는 시각을 높여주고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아침 오전에 KBS 제2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면서 청취자들의 경제를 보는 안목을 높여주었던 프로그램의 제작팀이 총3부에 걸쳐 돈이 되는 정보, 실속 있는 경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제1부는 행복한 경제 멘토인 이영권 박사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의 이력과 함께 경제철학을 들어볼 수 있다.

제2부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로 재테크 전략을 사례를 통해 분석해 주고 있다. 서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전문가들로부터 소탈하고 핵심적인 훈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제3부에서는 창업, 쥣과 펀드, 보허모가 예금, 금리와 투자 및 부채, 부동산, 절약 등 분야별로 나누어 실전 재테크 전략을 가이드하고 있으며,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사례를 중심으로 친절하게 해설해 주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경제포커스> 코너를 통해 본문과 관련된 시사문제를 경제상식과 연계해 풀이하고 있다. 그리고 <이영권의 책갈피 멘토링> 코너에서는 직접적으로 재테크에 관련된 지식이나 이론은 아니지만, 재테크하기 전이나 재테크 과정 중에 명심해야 할 조언을 들려주고 있다. 마지막 뒷부분에는 <종자돈을 잡아라>에 출제 되었던 경제상식 퀴즈를 소개하고 있어서 상식을 넓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부동산, 주식, 예금, 펀드, 보험 등등 무수히 많은 방법들을 통하여 부자가 되는 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돈 버는 테크닉이나 재테크 방법이 넘쳐나지만 우리들의 행복지수는 그다지 높아지지 않고 있다. 10억, 20억 등 부자를 규정하는 자산가치는 갈수록 높아졌지만 늘어나는 재산만큼 행복지수도 같이 늘어난 것은 아닐 것이다.

왜 그럴까, 도대체 이유가 뭘까. 더구나 미국 발 세계경제 위기가 한국경제에도 밀어닥치면서 아파트 값은 반토막 나고, 대출금리는 오르며, 주식은 폭락하고 펀드는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곤드박질 치고 있는 현실 앞에서 모두들 망연자실할 뿐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실날같은 신념을 가지고 이영권 박사는 다시 재테크를 이야기 하고 있다. 한때 대형서점 진열대를 온통 뒤덮었던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경제위기 여파로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이 때, 이영권 박사는 다시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영권 박사가 전하는 투자전략은 일단 목표부터가 다르다. 투자전략을 다루고 있는 많은 책들이 재테크의 목표를 ‘부자 되기’에 두고 있지만, 이영권 박사의 투자전략 목표는 ‘행복 만들기’이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막연한 ‘한 방’이 아니라 무엇을 위한, 무구를 위한 투자인가를 시종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10억을 윟 일상의 작은 여유마저 보류하라는 식이 아니라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이웃을 위해, 그리고 현재와 내일을 위해 우선순위를 조절할 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한 재테크 전략이 ‘로또’와 다른 것은 막연히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정보 분석에 기초하여 자신의 수준과 능력에 맞게 돈을 불려나가는 충실한 과정에 있음을 설득하고 있다.

이영권 박사가 제시하는 투자전략의 핵심은 ‘부자 만들기’가 아니며, 대박을 꿈꾸는 투자전략도 아니다. 그의 재테크 전략의 핵심은 바로 ‘행복 만들기’이며. '행복 재테크‘가 전략이다. 대한민국의 서민들이 자신의 수입에 맞게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나가면서 조금씩 자산을 늘여나가는 것은 미래의 행복을 준비하는 일이다. 그가 전하고자하는 경제마인드 역시 여기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 핵심 메시지
대박을 꿈꾸는 재테크는 행복과 거리가 멀다. ‘한 방’만 노리는 것은 결코 투자가 될 수 없다. 투자가 투기와 다른 것은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재테크의 목적과 전략이 일상의 작은 행복 추구에 있음을 전하고 있는 이영권의 <경제포커스>는 어려운 경제 속에서 상심해 하고 있는 오늘날의 보통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있다. 비록 실물경제 지수가 적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서민 가정의 행복지수마저 빨간불이 되어서는 안될 일이기 때문에 이영권 박사가 전하는 ‘행복 만들기“, ’행복 재테크‘를 이 책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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