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LG화재 임직원 중징계
금감원, LG화재 임직원 중징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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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결제시 특별이익 제공

금융감독원은 29일 LG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방법으로 특별이익을 제공한 LG화재 담당 임원 1명과 직원 1명에 대해 각각 정직, 면직조치했으며 LG카드의 담당직원 3명은 문책조치했다고 밝혔다.

LG화재는 2001년12월부터 2003년5월까지 LG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의 5.5%를 할인해 주는 방법으로 2만7천96건의 자동차보험계약에 대해 8억2천800만원의 특별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면직조치를 받은 LG화재 직원은 모 기관이 위험률 산출 등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보험계약정보에다 다른 회사로부터 받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결합시켜 가망고객리스트를 만든 뒤 이들의 동의없이 영업에 활용한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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