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나흘째 하락…1250원선
원·달러 환율 나흘째 하락…125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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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 이어질까?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주가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7.2원 내린 1255.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250원선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10월 30일이래 두달만이다.

역외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17원 내려선 1246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날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저가인식 매수가 유입되면서 1256원으로 고점을 높인후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의 연말종가관리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결정되는 31일자 매매기준환율이 기업과 은행의 회계처리에 기준이되기때문에 정부는 환율하락을 유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달 경상수지의 흑자전환과 주가상승도 원화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그러나 수입업체의 연말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있어 환율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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