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시험硏, 화재원인조사 사업 박차
방재시험硏, 화재원인조사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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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연구실 설치, 국과수와 업무협약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회원 손해보험사의 손해사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화재원인조사 연구실을 설치하는 등 화재원인조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재시험연구원의 화재원인조사는 보험사의 요청으로 ▲화재현장조사 ▲화재조사 문건의 분석 ▲화재조사 관련 최신 자료·정보 제공 ▲화재재현 실험·연구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시범적으로 5건의 화재원인조사 서비스를 손보사에 제공한 바 있으며 3건은 현재 진행중이다.

특히 방재시험연구원은 날로 복잡·다양해지는 화재·폭발사고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화재감정·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두 기관은 화재조사 분야에서 ▲중요·대형 화재사고에 대한 공동화재조사 ▲화재예방 및 안전에 관련된 과제의 공동연구 수행 ▲전문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의 상호협력 등 업무교류를 강화하게 된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화재원인조사 서비스는 화보협회가 공적기능강화 사업으로 추진중인 변화관리의 핵심과제"라며 "과학적인 화재원인의 규명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화재원인조사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왼쪽 네번째)과 권오운 방재시험연구원장(왼쪽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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