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골드만삭스 등 세계적인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하향 조정됐다.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일 금융위기 속에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11개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1∼2단계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바클레이즈, 씨티그룹, 크레디스위스,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로열 스코틀랜드은행, UBS, 웰스파고 등 11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등급과 전망의 조정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와 은행산업의 위험증가에 따라 이들 대형 금융회사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진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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