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행복 나눔 희망동전’ 전달
경남기업 ‘행복 나눔 희망동전’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경남기업은 19일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400만원을 동대문구에 위치한 ‘이주노동자 자녀 방과 후 학교’에 전달했다. 1,200여명의 경남기업 임직원들은 올 한해 책상서랍 속에 고이 모아왔던 자투리 동전들을 아낌없이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렇게 모인 돈은 대략 300만원.

여기에 회사와 노동조합 지원금 100만원을 보태 총 400만원을 동대문 ‘이주노동자 자녀 방과 후 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이주노동자 자녀 방과 후 학교’에 전달된 성금은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과 급식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학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몽골 이주노동자 자녀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한국어 교육과 저녁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성금을 직접 전달한 경남기업 조건연 전무는 “경기침체로 건설업계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기업은 ‘서해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임직원 단체헌혈’, ‘아름다운 가게 자선활동’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성완종 회장은 부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기업이윤을 장학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유명한테, 이를 위해 1990년 서산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2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