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초대회장에 황건호씨 선임
한국금융투자협회 초대회장에 황건호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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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기자]초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건호 증권업협회장이 선임됐다. 관심을 모았던 상근부회장과 초대 자율규제위원장에는 장건상 증권업협회 부회장과 안광명 기획재정부 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 황건호 회장
금융투자협회는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협회장과 상근부회장, 자율규제위원장 등 총 19명의 임원 집행부를 선임했다.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황건호 회장은 금융투자협회 설립위원회의 단독추천을 받아 회원사 사장들의 만장일치로 낙점됐다.


증협 관계자는 "지난 4년 재임기간 동안 증권업계의 핵심기관인 증권업협회 회장을 지내오면서 회원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초대 자율규제위원장에는 안광명 기획재정부 국장이 임명됐다. 안 국장은 행시 21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지역협력과장과 경제협력국 개발전략심의관,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 전략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상근부회장에 임명된 장건상 증권업협회 부회장은 행시 20회 출신으로 재정경제원 정책조정과 과장과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비서관, 기뢱재정부 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1월 중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승인을 받아 내년 2월 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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