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우리금융그룹은 농촌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국지역진흥재단과 함께 19일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농촌사랑 우리농산물 한마음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우리은행 본점 및 19개 영업점과 광주은행 본점, 경남은행 본점, 우리투자증권 본사,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본사 등 총 24개소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시에 열린다.
계열사 1,300영업점의 예약 판매를 통해 사과, 감, 배, 밤, 고구마를 비롯해 각 지역의 대표 농산물과 계열사 1사 1촌마을 농산물 등 24개 지역 143종의 농산물이 판매된다.
주요 판매 대상은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직원 및 고객이며, 그룹 임직원 2만5천여명이 '1직원 1농산물 구매 캠페인'에 참여한다.
구매대상 물품은 지역별로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 직거래를 통해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현장판매 뿐 아니라 장터 미개설 지역에서는 주문 판매도 실시한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판매하고 남은 농산물을 추가로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참여 농민들에게는 운송비를 지원하는 등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민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에 참석한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은 현장에서 참여 농민들을 격려 하고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