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설계사 1인당 생산성 제일화재 1위
손보 설계사 1인당 생산성 제일화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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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손보사 평균 5069만원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올 상반기(4월초~9월말) 손해보험사 설계사 중 제일화재 설계사의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생산성 수치는 손해보험협회의 상반기 원수보험료 현황과 9월 기준 설계사 수를 기초로 산출됐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설계사들이 벌어들인 원수보험료를 9월 등록 설계사 기준으로 나눠 통계됐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제일화재가 9385만원으로 국내 손해 보험사 설계사중 가장 높은 것으로 산출됐다. 하지만 설계사들이 벌어들인 상반기 원수보험료 수입은 2578억원으로 국내 손보사 10곳 중 6위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6208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손보업계 중 가장 규모가 큰 보험사이지만 등록 설계사가 타 보험사에 비해 최고 29배 이상 많은 3만5914명에 달해 1인당 생산성 산출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지 못했다. 하지만 상반기 설계사들이 벌어들인 원수보험료는 손보사 중 삼성화재가 2조229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 3위는 동부화재가 5819만원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그린손해보험이 5130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린화재의 경우 상반기 원수보험료 수입이 641억원에 그쳐 손보사 중 가장 낮았다.

이외에 롯데손해보험 4961만원, 한화손해보험, 4610만원, 현대해상 4597만원, LIG손해보험 3654만원, 흥국쌍용화재 3546만원, 메리츠화재 3529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금융감독원 생명보험서비스국 보험영업감독팀이 ‘최근 발표한 FY08 상반기 보험회사 판매채널 현황 및 효율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손보 설계사들의 월평균 모집액은 1371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험 설계사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지난 2004년 250만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 상반기엔 309만원으로 통계 됐다. 이 중 손해보험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215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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