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부행장 8명 교체...盧 처남 '퇴진'
우리銀, 부행장 8명 교체...盧 처남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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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임원 인사...'이종휘 체제' 가동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우리은행이 집행임원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이종휘 행장 취임 전 임명된 부행장 8명을 전격으로 교체했다.'이종휘 체제'로의 전환이 관전 포인트다.

우리은행은 14일 조진형(기업고객본부) 전 신탁사업단장과 김하중(중소기업고객본부) 전 강남1영업본부장, 정징한(카드사업본부) 전 강동성남영업본부장, 김종근(자금시장본부) 전 트레이딩부 수석부장, 김정한(리스크관리본부) 전 서초영업본부장, 구철모(여신지원본부) 전 e-비즈니스사업단장, 최칠암(업무지원본부) 전 대구경북영업본부장 등 7명을 신임 집행부행장으로 선임했다.

김계성 경영기획본부장과 이창식 기관고객본부장, 황록(HR본부) 전 IB본부장 등 3명은 유임됐다.IB본부의 단장급 격하로 부행장 수가 10명으로 1명 줄면서 총 8명의 부행장이 교체됐다.이 중 3명은 작년 12월 임명돼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단장으로는 금기조(PB사업단) 전 관악동작영업본부장과 김경완(주택금융사업단) 전 인사부 수석부장, 김철호(신탁사업단) 전 부산중부영업본부장, 김시병(외환사업단) 전 본점기업영업본부장, 조용흥(시너지추진단) 전 시너지추진실 수석부장, 최만규(기업개선지원단) 전 대기업심사부장 등 6명이 승진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처남인 권기문 전 주택금융사업단장 등 3명은 물러났다.

우리은행 측은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선제로 대응하고 위기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부행장과 단장, 영업본부장 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집행부행장
▲기업고객본부 조진형 ▲중소기업고객본부 김하중 ▲기관고객본부 이창식 ▲카드사업본부 정징한 ▲자금시장본부 김종근 ▲경영기획본부 김계성 ▲HR본부 황록 ▲리스크관리본부 김정한 ▲여신지원본부 구철모 ▲업무지원본부 최칠암
◇단장
▲IB본부 전규환 ▲PB사업단 금기조 ▲주택금융사업단 김경완 ▲글로벌사업단 최승남 ▲e-비즈니스사업단 조덕제 ▲신탁사업단 김철호 ▲외환사업단 김시병 ▲시너지추진단 조용흥 ▲기업개선지원단 최만규 ▲준법감시인 신창섭
◇영업본부장
▲서초 유중근 ▲강남1 백용주 ▲충청 조성길 ▲서대문 윤유숙 ▲강남2 김승규 ▲경기남부 김옥곤 ▲대구경북 박영봉 ▲호남 이용권 ▲부산경남서부 허종희 ▲송파 이성진 ▲경기서부 박이수 ▲중부 겸 종로 손근선 ▲영등포 이홍선 ▲관악동작 홍석표 ▲부산경남동부 이익기 ▲인천 겸 부천 이재효 ▲경기북부 윤여일 ▲경기중부 이병일 ▲부산중부 변재범 ▲강서양천 오순명 ▲구로금천 류동렬 ▲강동성남 김유완 ▲중랑강원 고팔만 ▲강북 박성재 ▲용산 김종천 ▲경기동부 박영모 ▲성북동대문 하영식 ▲광진성동 서만호 ▲본점 정대식 ▲서울시청 김국서
◇기업영업본부장
▲본점 이희종 ▲삼성 윤중혁 ▲여의도 겸 트윈타워 강원 ▲중앙 김양진 ▲남대문 김장학 ▲강남중앙 이경희 ▲중부 겸 종로 황수영 ▲강남 임창순 ▲부산경남 전인섭 ▲경수 정경섭 ▲경인 임동호
◇수석부장
▲고객만족센터 김진석 ▲자금부 박동영 ▲여신서비스센터 설상일 ▲검사실 정화영 ▲지주사 파견 김경희 조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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