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인증, 공전소 시스템 구축 착수
정보인증, 공전소 시스템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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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링네트-IT인프라넷 선정

스토리지 9TB 도입, 향후 20PB로 확대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정보인증이 관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10일 정보인증에 따르면,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를 공급할 업체로 다우기술을 선정했다. 다우기술은 이수시스템과 경쟁을 벌였었다.

공급되는 서버는 썬의 유닉스 제품이다. 정보인증이 인증시스템에 사용하고 있는 서버가 썬의 제품이기 때문에 호환성을 고려한 것이다.

스토리지는 효성인포메이션의 HDS(히타치데이타 시스템즈)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9TB(테라비이트)가 들어오고, 최종적으로는 20PB까지 확대된다.

네트워크 부문은 입찰 초기 다수의 사업자가 참여 의사를 표명했으나, 결국 링네트가 선정됐다.

개발인력을 공급할 SW(소프트웨어) 용역 구축은 IT인프라넷이 선정됐다. IT인프라넷은 재신정보와 경합을 벌였었다. 정보인증은 PM(Project Manager)을 맡아, 전체 시스템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정보인증은 항온항습기, 네트워크 배관 등의 설비 구축, 인테리어 공사, UPS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주 전산센터는 상암동의 누리꿈스퀘어에, DR(재해복구) 센터는 서초동 SK브로드밴드 IDC에 자리잡았다.

정보인증 신규사업2팀 장민 팀장은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안에 공전소 사업자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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