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하나은행은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층을 겨냥해 체중 감량시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적금 상품인'하나 S-라인 적금'을 리뉴얼해 '하나 S라인 적금-윈터 시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요가 동영상 강좌 서비스 외에도 12월말까지 가입자에 한해서 겨울철 스포츠로 인한 골절상 발생 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또 이 상품 통장을 가지고 워커힐 호텔 아이스링크 입장 시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30%가 할인된다. 주중/주말 관계없이 동반1인까지 함께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12월말까지 가입자에 한해서 총 100장의 워커힐 호텔 아이스링크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금리는 높이고 체중은 줄이자'는 컨셉의 이 상품은 내년 2월말까지만 한시 판매한다. 가입 후 1년내에 ▲체중의 5%이상 감량시 0.5% ▲3%이상 감량시 0.3%의 추가 금리를 지급한다.

다만 다이어트에 부담감이 있는 고객은 영업점 창구에서 제시하는 '겨울철 건강생활 안내서'에 서명하는 것만으로 0.1% 우대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또 겨울 시즌에 맞춰 겨울 스포츠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운동관련 수강증 보유자에게도 0.1%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6.1%로 기본금리 5.2%에 ▲체중 감량에 따라 최고 0.5% ▲친구와 함께 가입할 경우 0.2% ▲주거래고객이 자동이체 등록시 0.1% ▲운동관련 수강증 보유시 0.1%의 우대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기간별로는 최고 ▲2년제 5.8% ▲1년제 5.5%의 금리가 각각 지급된다.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최저가입 금액은 1만원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하나 S라인 적금'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며 "겨울 시즌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