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노ㆍ사, 임금 10% 반납 합의
예탁결제원 노ㆍ사, 임금 10% 반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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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공동봉사단을 통한 기부 및 사회공헌 추진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증권예탁결제원 노ㆍ사는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자 2008년도 전직원 1인당 임금 10%를 반납하는데 합의했다.

▲ (좌)증권예탁결제원 이수화 사장(우)증권예탁결제원노동조합 이청우 위원장
이번에 반납된 임ㆍ직원들의 임금은 일부 기부해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 등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 했다.

또,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2009년도 인건비 예산도 올 인건비 예산 대비 8% 삭감키 편성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사실상 2년간 임금의 총 75억원을 삭감한 셈이 된다.

한편, 지난 10월 증권예탁결제원은 대대적인 조직과 정원축소(510명ㆍ480명)를 단행했으며 임원에 대한 임금 31.5% 삭감도 실시했었다. 또한, 투자자의 비용절감을 위해 증권회사수수료도 올 5월부터 20% 인하하고 4/4분기부터는 면제 조치를 시행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수수료 관련 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중 추가인하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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