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형마트의 11월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11월 매출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새로 개장한 점포를 제외한 기존 점포 기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신장하는 데 그쳤다. 새로 개장한 점포까지 포함하면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홈플러스 역시 홈에버를 인수하기 전인 기존 점포 62개의 11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롯데마트는 기존 점포 기준으로 11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4% 증가, 다소 나은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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