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입출금 가능한 ATM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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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Ubitus 9040’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앞으로는 ATM에서 지폐뿐만 아니라 동전 입금, 출금, 교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노틸러스효성 동전ATM ‘Ubitus 9040(RC-ATM)’
노틸러스효성은 19일 이 같은 기능에 통장정리까지 되는 환류식 동전ATM ‘Ubitus 9040(RC-ATM)’을 출시했다.

기존 기기는 동전 입금함과 출금함이 각각 따로 돼 있어, 출금함의 동전이 떨어질 때마다 은행 직원이 보충해야 했다.

반면, Ubitus 9040은 입금된 동전이 환류돼 출금 요청시 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출금 동전을 충전할 필요가 거의 없다.

또한 입금 용량이 크고 동전 권종별 거래량에 따라 입금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입금함이 다 차서 동전을 회수해야 하는 빈도를 감소시켰다. 그만큼 은행 직원의 작업을 위해 기기 가동을 멈추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업무 마감 시간도 대폭 단축시킬 전망이다. 익일 출금 동전 보유량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보유량 조절 기능, 입금된 지폐를 정돈해 저장하는 기능, 환류함과 회수함의 동전 시재를 정확히 판별하는 기능 등을 지원해 운영의 편리성을 높였다. 

노틸러스효성 윤성근 상무는 "Ubitus 9040은 은행의 동전업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 분석과 고객의 니즈 수렴 과정을 거쳐 개발되어 현재 많은 은행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연내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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