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노후 서버 교체
대구銀, 노후 서버 교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컴팩 서버 10대, 경쟁입찰로 사업자 선정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대구은행이 노후화된 기존 서버를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1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기존 HP 컴팩 계열의 서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됐다는 판단 하에 신형 서버를 도입할 예정이다. 컴팩 계열의 서버는 총 10대다.

대구은행은 경쟁 입찰과 수의계약을 놓고 검토 중이다. 현재로선 경쟁 입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가능하면 HP와 IBM이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RFP(제안요청서)는 이달 중에 발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올해 안으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추진시기를 조정해 연기를 할지, 단계별로 구축을 할지를 놓고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융권의 상황이 단시일에 나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단계별 구축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태다.

IFRS(국제회계기준) 시스템 구축은 내년쯤에 시작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현재 1단계 컨설팅을 딜로이트안진과 진행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