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솔루션 기반 신한銀 IFRS 시스템 구축
티맥스, 솔루션 기반 신한銀 IFRS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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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기간 단축, 시스템 유연성 확보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티맥스소프트가 신한은행의 IFRS(국제회계기준) 시스템을 솔루션 기반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패키지SW(소프트웨어)의 장점인 개발기간 단축과 자체개발의 장점인 유연성 있는 시스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1일 신한은행의 IFRS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LG CNS를 제친 것.

이에 그치지 않고 티맥스소프트는 대형 금융기관 가운데 최초로 솔루션 기반의 IFRS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주요 구축 부문은 신한은행의 연결회계, 대손충당금, 공정가치 평가, 위험회피회계, 자원관리 및 공통부분 등이다.

이 같은 개발방식은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용이성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획기적인 구축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권의 내년 IT예산의 긴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개발 방식이 IFRS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인 금융기관이나 상장기업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티맥스소프트는 자사의 IFRS 솔루션이 엔진 기반의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어 타 솔루션들과도 크게 차별된다고 설명했다. IFRS 프레임워크 상에서 검증된 모듈과 로직들을 확보하고 있어, SOA를 적용한 차세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보유 모듈을 활용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얘기다.

티맥스소프트 허병근 상무는 “IFRS 솔루션 도입을 통해 개발기간 단축과 획기적 비용절감이 가능해져 IT예산 긴축을 우려하는 많은 금융기관 및 상장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티맥스 IFRS 솔루션은 자체 개발과 패키지 도입의 장점을 모두 살렸기 때문에 타 솔루션들과도 확실한 차별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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