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캐피탈, 스타리스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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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효성그룹의 계열사인 효성캐피탈과 스타리스는 10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사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인수합병은 스타리스의 재무구조개선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위해 이뤄졌다.

따라서 내년 출범하는 통합법인은 1조 6000억원의 자산과 16.4%의 조정자기자본 비율을 갖춰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갖추게 됐다.

특히 합병을 통한 안정적 자본구조확보는 자금조달과 신용등급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효성캐피탈의 '공작기계 리스'와 스타리스의 '의료기기 리스' 및 '오토리스' 분야가 통합되며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효성캐피탈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사업 경쟁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이번 합병은 여신금융사업을 확대하고 그룹하에 새로운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며 합병등기예정일은 2009년 2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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