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자산관리시장 위축 전망…목표주가 하향 <현대證>
미래에셋證, 자산관리시장 위축 전망…목표주가 하향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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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현대증권은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의 배경은 ▲향후 실물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큰 증권주란 점과 ▲자산관리시장 위축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 등이며, 투자의견 매수의 배경은 △장기적으로는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는 자산관리시장에서 입지가 높다고 판단된다는 점과 △상장 이후 PBR 평균이 2.6배란 점에서 급락에 따른 반등이 기대된다는 점 등이다.
 
구철호·최윤미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72.4% 감소한 295억원을 창출했다"며 "이는 운용관련 순수익이 대폭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의 본격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2분기 실적악화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을 영업이익 기준으로 각각 39.0%, 52.7%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0.29%(200원) 오른 6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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