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 C&C 윤석경 사장이 6일, SK건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윤석경 신임 부회장은 기존 SK C&C 대표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 SK건설 윤석경 신임 부회장 © 서울파이낸스 |
윤 신임 부회장은 서울 종로구 관훈동의 SK건설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SK C&C 본사에 번갈아 출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SK C&C 측은 윤 부회장이 글로벌 사업에만 전념해왔고, 나머지 5개 사업부(공공/금융사업부문, 인더스트리 사업부문, 신규 사업부문, 사업지원부문, 경영지원부문)를 부문장들이 전담해왔기 때문에 경영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건설은 회장직이 공석인 상태다.
신임 윤석경 부회장은 1977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해 국내 마케팅 및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철저한 현장중심과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2년 SK C&C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이후 공공/금융/인더스트리 분야 등 대외사업역량을 신장시켜 2005년 SK C&C 최초로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7년에는 SK C&C를 세계 100대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수완을 보였다. 또한 올해는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회사 창립 이후 최초로 해외 수주 1억 달러 돌파를 이끌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