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M&A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관건 <현대證>
LG이노텍, M&A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관건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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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현대증권은 31일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9% 하향 조정한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권정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성과급 제외시 5%에 도달했다"며 "이는 LG전자 디지털TV 매출호조에 힙입어 디스플레이 부문이 전분기 대비 10% 성장했고, LED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0%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 부문도 7% 성장이 전망되며, LED는 노트북의 연말 수요 증가로 BLU용 LED 중심 전분기 대비 10%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최근 주가 급락으로 LG마이크론과의 합병에 대한 매수청구 규모 확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실질적인 매수 청구 규모가 합병 성사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LG이노텍 주가는 전일 대비 7.32%(3200원)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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