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공공택지지구 ‘상가 용지’ 분양
인기 공공택지지구 ‘상가 용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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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투자처로 안정성이 높고, 적정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공공택지지구에 상업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내 공공택지 용지분양은 총 26곳 1382필지(103만6038㎡)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주택용지는 885필지(56만2316㎡), 상업 및 편익시설은 497필지(47만3722㎡)가 공급된다.
 
택지개발지구 내 같은 상업용지라도 입지와 업종분석, 그리고 차별화 전략을 세웠는지에 따라 투자 결과는 극과 극으로 나뉜다. 무엇보다 상업용지는 현장답사를 통해 상권이 조성되는 용지 비율과 유동인구 유입 가능성에 대해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유망 택지지구인 파주신도시, 오산세교신도시,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하는 상가용지를 소개한다.
 
■파주신도시 ‘중심상업용지’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일원에 위치한 파주신도시에 중심상업용지 45필지(6만481㎡)를 오는 11월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인근에 파주 LCD 지방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수요가 기대되고, 경의선 운정역(2009년 완공 예정)과 제2자유로(대화IC~서울 상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 7개 도로노선(2008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 진입이 수월해져 유동인구가 많아 질것으로 전망된다.
입찰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인터넷전자입찰방식으로 신청해야 한다. 모집 공고는 11월 7일에 발표되며, 입찰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토지사용가능 시기는 2009년 10월 경이다.

■오산세교신도시 ‘상업·근린생활용지 등’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금안동 등 일대에 위치한 오산세교신도시 내 상업·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용지 74필지(8만1303㎡)를 10월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예정 부지는 구획에 따라 인구 대비 적합한 상업용지를 계획하고, 역사의 건립을 고려하여 역세권의 개발이 가능토록 세마대역과 오산대역 주변에 상업용지를 집중하여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천안간 전철화에 따라, 오산지역은 서울, 수원의 통근권에 포함되기 때문에 신규인구의 유입과 역세권개발이 예상된다.
입찰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인터넷전자입찰방식으로 신청해야 한다. 토지사용가능 시기는 2009년 5월~11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상업·근린생활용지’ 분양
한국토지공사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79필지 8만7246㎡를 10월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영종하늘도시는 인천대교(2009년 10월 완공 예정)와 김포와 서울간 공항철도(2010년말 개통예정)가 개통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총 소요시간 1시간 이내로 단축되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질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입찰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전자입찰방식으로 신청해야 한다. 토지사용가능 시기는 2011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최영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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