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통합형 보험 본격 시판
삼성화재, 통합형 보험 본격 시판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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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per보험 10일부터 판매...상해 및 질병, 자동차보험 등 보장

삼성화재가 생명 및 손해보험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통합형 보험을 출시한다.
특히, 통합형 보험은 보험 업종간 벽 허물기를 가속화함에 따라 보험 시장을 잠식할 경우 관련 상품 개발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는 10일 국내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하나의 상품으로 모든 위험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통합형 종합보험인 무배당 삼성 Super보험을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합형 종합보험은 상해, 질병, 화재, 재물, 배상책임 보험과 자동차보험까지 모든 보험 상품을 하나로 통합, 관리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 삼성화재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3년간 약 60여명의 보험 전문가와 45억의 개발 비용을 투자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통합형 보험을 일생 및 종합, 세부 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설계함으로써 고객과 가족 등의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종합,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계약 기간 중 매년 보장 내용의 추가 및 변경이 가능해 고객이 평생 동안 안정적인 보장 설계가 가능하고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등 담보를 통합해 위험 관리와 보험료 납입, 계약관리 및 보상 서비스 등을 종합적을 지원한다는 것.

삼성 Super보험은 상해 및 질병 관련 25종, 자동차관련 17종, 화재 및 배상책임관련 11종등 총53개의 담보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 충당특약 및 실질적인 보장특약 등을 신설, 고객이 추가로 다양한 보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

여기에 피보험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가족 구성원 전체의 계약 관리가 가능하다.삼성화재는 이러한 세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교육과 컨설팅 경험을 가진 삼성 리스트 컨설턴트(SRC)가 주축이 된 4개 지점에서 우선 판매하고 이 달 중 전국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화재가 생명 및 손해보험을 통합한 신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관련 상품 개발이 본격화 되고 업종간 판매 경쟁도 더욱 가열될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방카슈랑스, 온라인 판매, 생손보 교차판매 등 금융업종간 판매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통합형 보험도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향후 보험 및 금융 업종간 판매 경쟁에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컨설팅 개념이 도입되면서 손해보험업계에도 전문 설계사 중심의 새로운 판매 기법도입도 가속화 될 것이라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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