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건성업종지수는 전일대비 402포인트(2.31%) 내린 169.41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GS건설이 전일대비 700원(1.03%) 내린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3.44%)과 대우건설(-3.00%), 대림산업(-0.65%)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정부는 전일 건설사들의 미분양 아파트와 보유토지 매입 등을 통해 10조2000억원 규 모의 유동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는 달리 시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유동성 보강으로 재무리스크가 완화되기는 하겠지만 정부가 원하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인해 개별 업체 손익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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