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장들 IMF총회 참석, 달러구하기 '총력'
금융기관장들 IMF총회 참석, 달러구하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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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ggarggar@seoulfn.com>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이 세계 금융인들과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외화자금 조달에 나선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은행장들과 금융기관 최고 경영자들은 11일부터 오는 16일가지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G20긴급 재무장관 회의 등에 참석한다.

총회에 참석하는 국내금융기관 CEO들은 은행연합회 유지창 회장, 산업은행 민유성 행장, 수출입은행  진동수 행장, 기업은행 윤용로 행장 등 국책은행장들과 캠코 이철휘 사장, 농협  김태영 신용부문 대표,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 외환은행 리처드 웨커 행장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총회에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에대해 세계금융인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달러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민유성 행장은 총회기간동안 JP모건과 미즈호 그룹, MUFJ증권, 씨티은행, 독일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CEO를 만나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은행(LBBW) 주최 만찬에 참가해 자금 차입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진동수 수출입은행장도 도이치뱅크, 크레디트스위스, 바클레이즈 등 주요 IB들과 면담하고 달러 차입과 관련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중은행들도 이번 총회를 달러화 확보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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