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수신금리 인하계획 없다"
시중은행들, "수신금리 인하계획 없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ggarggar@seoulfn.com> 한국은행이 전격 기준금리를 인하를 단행했지만 시중은행들은 수신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적으로 번지면서 신용경색이 심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자금 이탈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직후 수신금리 인상을 발표했던 우리은행은 당분간 수신금리를 인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유동성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동성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인하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과 국민은행도 예금금리 변동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수신금리 인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