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국내 6번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오픈
IBM, 국내 6번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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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기업 경영환경에 클라우드 컴퓨팅 필수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cap@seoulfn.com>“기업 경영과 컴퓨팅 환경 변화가 기업들에게 혁신을 요구한다. 향후 고객, 파트너사 등 기업 외부 참여자들과 컴퓨팅 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의 시대가 올 것이다.”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IBM 한국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오프닝 기자간담회에서 닉 도노프리오 수석 부회장(왼쪽부터), 이강윤 상무,  윌리 츄 부사장, 이휘성 사장이 IBM의 전세계 6개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가 표시된 글로브를 공개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서울파이낸스
이휘성 한국 IBM 사장은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오프닝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새로운 경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SOA(서비스기반아키텍처), 차세대 테이터센터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한국에 6번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열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구성원들과 컴퓨팅 할 수 있는 기술적 환경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IBM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고도의 아키텍처 기술 및 전문가, 차세대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위한 워크샵, 기술검증 및 고객 파일럿 수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센터는 한국IBM 소프트웨어솔루션연구소와 협력업체들, 그리고 금융‧통신‧정부‧교육‧IT 호스팅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계에 걸친 여러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게 된다.
 
특히, 한국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콘텐츠 사업자, 인터넷서비스업체(ISP), 통신업체 등 고성장 커뮤니케이션 산업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IBM 글로벌뱅킹센터오브엑셀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서비스산업계에도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닉 도노프리오 IBM 수석부회장은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빨라져 세계 경제의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선 서로 다른 조직 내‧외의 컴퓨팅 환경이 연결돼 통합돼야 한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런 통합된 컴퓨팅 환경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고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윤 한국 IBM 상무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 IT환경에서 중요시되는 그린 IT의 가치에도 부합될 수 있다"며 “인터넷 기반 환경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린 IT를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IBM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위해 구글 등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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