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청원경찰 근무 개편 위해 3자 협의
BPA, 부산항 청원경찰 근무 개편 위해 3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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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감소 따른 임금 체계 협의 중
BPA·BPS 노사 협의 본격화
부산항만공사.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사진=부산항만공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항보안공사(BPS) 청원경찰의 근무 형태를 4조2교대로 개편하기 위해 3자 간 협의가 추진된다.

지난 17일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보안공사 노사와 함께 청원경찰 근무 교대제 개편을 위한 3자 협의를 최근 시작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PS는 노동조합 측의 근무교대제 개편 요구에 따라 자체 노사 T/F를 구성하고 지난해 8월~올해 2월 8차례 회의를 통해 4조2교대 시범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었다. 하지만 부산항보안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이 제안한 탄력근로제 도입 등의 개편 방안을 거부하고 3조2교대 수준의 임금을 요구하면서 협의가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

부산항보안공사 노동조합 요구대로 현행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개편하면 실제 근무시간이 월 203시간에서 152시간으로 25% 감소하고, 휴무일은 월 10일에서 15일로 50%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연장·야간·휴일수당 등을 포함한 임금 체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BPA 관계자는 "BPS, 부산항보안공사 노사와 4조2교대로 개편한다는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면서도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3자 간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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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024-04-18 19:51:34
매년 요구해도 무시하는 bpa가 뭔 이제 들은거마냥 협의 합의점ㅋㄷ 재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