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8500톤 수출 초도 출하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8500톤 수출 초도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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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일대 3만톤 수출 계약 완료
롯데정밀화학이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재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재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정밀화학)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울산사업장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8500톤이며 별도로 동북아시아 시장에 대한 3만톤 수출 계약도 완료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쳤다. 국내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설비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 연료, 발전소 혼소 등 시장에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암모니아 수요를 확보해 2030년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에서만 매출 1조4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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