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다우 0.65%↓·나스닥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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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 호조에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후퇴
중동긴장 소강에도 국채금리 급등 기술주 급락
10년 만기 국채금리 4.6% 돌파···빅7, 모두 하락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소매 판매)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돼 국채 금리가 폭등하면서 기술주가 급락했다. 

주말에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장 초반 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되며 급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떨어진 5,061.82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급락한 15,885.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bp 가량 폭등한 4.61%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술주 빅7 종목의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2.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 5.5%, 애플 2.1%, 아마존닷컴 1.6%, 마이크로소프트 1.9%, 메타 2.2%, 구글의 알파벳 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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